2023년 1월 19일 목요일

예썰의 전당 나의 길을 가련다 장욱진 예썰의 전당 36회 출연진 1월 22일


예썰의 전당 나의 길을 가련다 장욱진 예썰의 전당 36회 출연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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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을 가련다 – 장욱진

<예썰의 전당> 서른여섯 번째 이야기는 단순한 그림을 추구하며 독보적인 ‘그림 외길’을 걸었던 화가, ’장욱진‘

1917년에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이라는 격동의 한국사를 겪은 장욱진. 하지만 그는 혼탁한 세상사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그림 외길’을 걸었다. 또한 평생 “나는 심플하다”를 외치며 최소한의 크기, 최소한의 표현으로 단순한 그림을 그려냈다. 예썰 박사들과 함께 ‘심플함’으로 한국적 추상화의 새 길을 열었던 거장, 장욱진에 얽힌 흥미로운 예썰을 풀어보자!

예썰 하나. 어린 아이가 그린 것 같은 천진난만함, 화가 장욱진의 순수한 예술 세계!

장욱진이 ‘나는 심플하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것처럼, 그의 작품에도 이러한 철학이 잘 드러난다. 대표적으로 ‘나무와 새’라는 작품은 30cm 남짓한 크기의 캔버스에 나무, 새, 아이 등의 소박한 소재를 단순하게 그려놓은 것이 특징이다. 마치 어린 아이가 그린 것처럼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이 묻어나는 장욱진의 작품들. 그의 그림에는 어떤 마음이 담겨있을까?

예썰 둘. 그림에 몰두하기 위해 자연으로 간 장욱진, 그가 ‘그림’으로 한 끼를 때우는 방법은?

심플한 건 그의 작품만이 아니었다. 장욱진은 자기 작품처럼 삶도 ‘심플함’을 추구했다. 삶에서도 거추장스러운 것은 덜어내야 중요한 것만 남길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결국 1960년, 장욱진은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욕심, 명예를 모두 벗어던지고 순수한 자연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을 택한다. 이후 자연에서 끊임없이 비워내며 심플한 삶과 일맥상통한 작품세계를 구현했다. 이런 심플한 삶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이 바로 ‘식탁’이다. 부엌 벽에 한상차림을 그린 장욱진은 그림을 다 그리고 “이걸로 식사 한 끼를 때우자”라고 말했다고. 작품만큼이나 심플했던 장욱진의 삶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예썰 셋. “장욱진과 살면 아내도 OO이 된다?”, 화가 남편이 그림으로 그린 ‘아내’의 모습은?

고집스러우리만큼 ‘심플함’을 추구하며 그림 외길을 걸었던 장욱진. 그가 이처럼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아내’라는 든든한 길동무가 있었기 때문이다. 장욱진의 아내 이순경은 그림만 그리는 장욱진 대신해 생계를 꾸려나갔고, 마음을 다해 남편의 신념을 지지했다. 장욱진은 그런 아내를 존경했고, 그 마음을 담아 일주일동안 식음을 전폐하며 아내를 화폭에 담았다는데. 모두를 놀라게 한 그림 속 아내의 모습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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