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사노라면 연천 산양 목장 임창빈 함복란 아들 석원 고집 센 남편 둘이 한 편인 모자 한판 승부 561회 사노라면 산양은 처음이라 초보 목장 가족은 좌충우돌 중 12월 2일


사노라면 연천 산양 목장 임창빈 함복란 아들 석원 고집 센 남편 둘이 한 편인 모자 한판 승부 561회 사노라면 산양은 처음이라 초보 목장 가족은 좌충우돌 중 12월 2일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561회 2022년 12월 2일 방송 시간 출연진 나이 인스타 프로필 택배 주문 문의 전화 가격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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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산양은 처음이라 초보 목장 가족은 좌충우돌 중 
고집 센 남편 VS 둘이 한 편인 모자
목장 가족의 한판 승부

# 고래싸움에 등 터지는 대장 아내 복란 씨
경기도 연천, 산양 목장을 운영하는 임창빈(68세), 함복란(63세) 부부가 있습니다. 
남편과 전기 사업을 하며 손발을 맞춰온 아내 복란 씨는 노후에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조용히 살고 싶어 12년 전, 연천에 작은 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 후 혼자 왔다 갔다 하며 작은 농사를 짓다가 7년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이 곳에 정착했다는데요. 
그리고 주변의 권유로 목장을 시작하면서 3년 전 아들이 합류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인 상황, 모자는 산양과 소를 하나씩 늘리며 열심히 목장을 일궜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 전 은퇴한 남편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목장 운영에 나섰지만 상황은 예상했던 것과 달랐다고 합니다. 
하루도 조용하게 넘어가는 일이 없는 남편과 아들, 남편은 뭐든 자기 말대로 하고 싶어 하고, 일의 효율성을 따지는 아들은 남편의 말에 따르질 않습니다. 
그러니 티격태격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데요. 
그런 부자를 보며 속 타는 건 아내 복란 씨입니다. 
그나마 농장에서는 대장인 아내 복란 씨의 진두지휘를 따르긴 하지만, 매번 다툼이 일어나는 남편과 아들을 보는 아내의 맘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그런 복란씨를 위로하는 건, 자신을 바라보는 소와 산양들뿐입니다..
요즘 산양들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신경이 곤두서는 시기인데요, 여전히 산양 목장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고집 센 남편 VS 둘이 한 편인 모자
토목과 출신 아들 석원 씨와 20년 경력의 수리공 남편 창빈 씨, 
일 하나를 맡겨놓으면 조용히 넘어가질 않습니다. 
작게는 목장 보수와 울타리 수리일도 하나하나 절차대로 해야 하는 남편과는 달리, 때를 놓치면 산더미처럼 쌓이는 농사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픈 아들 석원 씨입니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방식이 답답해 매번 언성이 높아지고 맙니다.
뿐만 아니라, 해야 할 일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먼저 해치워야 직성이 풀리는 남편 때문에 1주면 끝날 목장일이 한 달 넘게 걸리는 건 예사라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일손 부족한 목장에 남편을 빼고 일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벌써 몇 년째 손발을 맞춰온 아내와 아들은 남편을 탓하고, 남편은 모자가 작당해 자신을 비난한다고 말하는 상황입니다. 
추운 겨울 오기 전, 소 물통 작업부터 목장 보수까지 목장 안에는 해야 할이 태산인데요... 
과연, 산양 목장은 무사히 작업을 마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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