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만리 아이에스시 반도체 테스트 소켓 김정렬 김상욱 중견만리 화승케미칼 접착 기술 타이어 실란트 우석훈 중견만리 6회 혁신기업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출연진 12월 4일
KBS1 기업성장의 답을 찾다 2022 중견만리 5회 2022년 11월 27일 방송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KBS1 2022.10.23. ~ 7부작 (일) 오후 13:20
MC 이태곤
2022 중견만리 6회
克 극 혁신기업,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KBS 특집 7부작 <2022 중견만리 - 기업 성장의 답을 찾다>
6편> 克 혁신기업,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참신한 기술력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중견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KBS 특집 7부작 2022 중견만리 - 기업 성장의 답을 찾다>.
여섯 번째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혁신기업들을 소개합니다.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세계 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쥔 두 기업이 있습니다.
상생과 긍정의 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중견기업들을 만나보았습니다.
2018년 설립된 ‘화승케미칼’의 모태는 1953년 동양고무라는 상호로 창립하여 자동차 부품, 소재, 신발 ODM(제조자 개발 생산)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화승그룹입니다.
‘화승케미칼’은 화승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필름 기술을 이어받아 초기엔 포장 비닐이나 PET병과 같은 필름을 생산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는 시대에, 기존의 기술을 이어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데요.
결국 적자가 계속되자 화승케미칼은 빠르게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했습니다.
바로, 필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업에 도전한 것입니다.
회사 내 연구소인 C&D중앙연구소를 통해 신발과 자동차 소재, 잠수함에 스텔스 기능까지 부여하는 코팅제를 만들어 기존 화학 사업뿐만 아니라 신사업과 친환경 부문의 사업까지 도전했습니다.
이에 화승케미칼은 신발용 접착제품 분야에서 OSA(One Side Adhesive)라는 세계적인 기술 상표권을 인정받았고, 비타이어 업계 최초로 전기차 타이어 펑크를 자체적으로 메꾸는 접착 기술 ‘타이어 실란트’를 개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두 번째 기업은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생산하는 아이에스시(ISC).
‘반도체 테스트 소켓’은 테스트 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입니다.
하지만 20년 전만 해도 일본이 독점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반도체 테스트 소켓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했습니다.
아이에스시는 이것을 불과 3년 만에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작년에는 세계 최초로 대면적 패키지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실리콘 러버 소켓 'iSC-XF'를 출시했습니다.
iSC-XF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의 테스트용 소켓 중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실리콘 러버 소켓입니다.
지금은 국내를 넘어 세계 1위의 자리를 넘보는 반도체 부품 회사이지만, 아이에스시에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2019년 메모리반도체의 경기가 악화되며 큰 경영 위기를 겪었다고 합니다.
이에 아이에스시는 발빠르게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를 공략했습니다.
덕분에 2015년부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추월해, 현재 해외 매출 80%, 국내 매출 20%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발판 삼아 기술개발에 더욱 힘쓴 결과, 일본이 독과점하던 5G 고주파용 안테나 필름 소재에 진출하여 '5G 안테나용 연성동박적층판(FCCL)'을 선보였습니다.
FCCL은 스마트폰 등 IT 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입니다.
특히 아이에스시의 신기술인 '직접도금법'을 활용하였는데, 5㎛ 이하 금속 박막을 균일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작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외에 바이오센서 제작에도 활용할 수 있어 가격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특허 기술로 불립니다.
아이에스시는 이 기세를 몰아 장차 대한민국의 반도체 미래를 책임지는 히든챔피언으로 거듭날 꿈을 꾸고 있스빈다.
상생의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중견기업의 이야기, KBS 특집 7부작 <2022 중견만리 – 기업 성장의 답을 찾다> 6편은 12월 4일 일요일 오후 1시 20분에 KBS 1TV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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