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재밌게 짓거나 재밌게 살거나 즐거움을 공유하는 여기는 휴식회사 놀컴 양주 주택단지 건축주 3월 21일
EBS 건축탐구 집 시즌3 2023년 3월 21일 방송 시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가격 건축 비용 가격 건축가
재밌게 짓거나, 재밌게 살거나
즐거움을 공유하는 여기는 휴식休食회사
산과 실개울을 앞에 둔 경기도 양주의 한 주택단지.
최선을 다해 놀기 위해 지은 휴식休食회사가 있습니다.
인생철학이 최선을 다해 노는 것인 건축주인데요.
광고 회사를 운영하다 코로나19로 일이 줄어들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탈출구 삼아 시작한 일이 가족들과 재밌게 놀기 위한 주말 주택을 짓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의도와 달리 친구와 지인들이 더 자주 찾아오면서 평범한 집이 아닌 마음껏 먹고 쉬고 놀며 대화하는 공유 놀이터가 됐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이름이 ‘휴식(休食)회사 놀컴’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내는 대나무 담장과 그 너머로 보이는 먹색 슬레이트 지붕.
놀기 위해 지은 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차분한 외관을 하고 있었는데요.
최선을 다해 재밌게 놀기 위해 지은 공간.
그만큼 내부에는 독특한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집의 공간마다 콘셉트가 달라 문을 열고 고개를 돌리기만 해도 집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재밌는 집을 짓기 위해 건축주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바로 색깔이라는데요.
보통 주택에 잘 쓰지 않는 색상들을 골라 공간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합니다.
가장 포인트가 되는 공간은 진분홍 화장실.
집의 외관이 그려진 족자와 스티커로 장식된 화장실은 얼핏 전시관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내부와 외부의 징검다리가 되는 툇마루에서는 아늑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일탈의 느낌을 주는 밝은 분홍색의 안방은 화장실을 통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집의 구조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고 합니다.
또 공간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수공으로 제작한 독특한 가구들과 집의 상징과도 같은 다이아몬드 모양의 엿보기 창도 집을 구경하는 또 다른 재미라고 합니다.
소유하지 않고 가족,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던 남자인데요.
집을 지으며 인생철학을 지킬 수 있게 된, 남자의 휴식休食회사를 소개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