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세븐 수박 색출 그들은 왜 의원 44명 명단 탐사보도 세븐 학폭과 아빠 찬스 정순신 아들 학교폭력 기록 삭제 서울대 입학 탐사보도 세븐 235회 3월 23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235회 2022년 3월 23일 방송 시간 출연진 프로필
진행 :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가해자는 왜 아빠를 내세웠을까요‘
이번주는 정순신 사태’ 집중 취재합니다
학폭과 '아빠 찬스'
지난달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아들의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루 만에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하지만 당시 검사였던 정 변호사가 아들의 학폭 징계 처분을 무마하려 했던 게 아니냐는 이른 바 '아빠 찬스'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지방의 한 기숙형 자사고에 다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정 변호사는 아들의 법정 대리인으로서 강제 전학 처분 재심을 청구하고 행정소송까지 제기했다고 합니다.
소송은 대법원까지 1년 넘게 이어졌다는데요.
판결문에 포함된 학폭위 조사서 등에 따르면 당시 정 변호사의 아들은 아버지가 검사라는 사실을 피해 학생에게 내세웠던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 정 변호사의 아들은 새 학기에 맞춰 서울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했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는 졸업을 앞두고 정 변호사 아들의 학폭 기록을 삭제했습니다
정 변호사 아들은 이후 서울대에 진학했습니다.
학교 폭력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오늘 (3월 23일) 밤 8시에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 <학폭과 '아빠 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박 색출', 그들은 왜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습니다.
체포 동의안은 부결됐지만 민주당은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압도적인 부결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찬성표가 더 나오자 일부 강성 지지자들이 누가 찬성표를 던졌는지 색출에 나서면서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표결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찬성표를 던졌는지 묻는가 하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들의 '명단'을 만들어 유포하고 이들의 낙선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이른 바 '수박 명단'으로, '수박'은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겉과 속이 다른 의원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강성 지지자들은 해당 의원들에게 욕설과 비난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지역구 사무실로 찾아가 시위를 하기도 합니다.
취재진은 명단에 이름이 오른 의원 44명의 입장을 확인해봤습니다.
이들 가운데 몇몇 의원들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성 지지층의 이런 행태가 민주주의에 반하는 폭력이자 독재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성 지지층의 이른 바 '수박 색출'로 당내 갈등이 깊어지자 일부 친명계는 물론 이재명 대표까지 나서 거듭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지지자들은 '수박 색출'과 낙선 운동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오늘 밤(3월 23일) 8시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 '수박 색출', 그들은 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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