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글로벌아빠찾아삼만리 네팔에서 온 남매 1부 트로트에 빠진 흥 부자 아빠 산토스 딸 스리스티 아들 샤이먼 엄마 섬져나 대구 이불 공장 버스킹 공연, 산토스 글로벌 아빠찾아 삼만리


글로벌아빠찾아삼만리 네팔에서 온 남매 1부 트로트에 빠진 흥 부자 아빠 산토스 딸 스리스티 아들 샤이먼 엄마 섬져나 대구 이불 공장 버스킹 공연, 산토스 글로벌 아빠찾아 삼만리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370km 떨어진 작은 시골 마을 다란에 아빠 산토스(35) 씨의 가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동네에서도 끼 많다고 소문난 딸 스리스티(9)와 어리지만 의젓한 아들 샤이먼(6), 홀로 아이들을 돌보며 살림을 꾸려가는 엄마 섬져나(29) 씨까지 가족은 굽이진 골목길에 얇은 철판으로 지어진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은 지 30년도 더 넘어 언제 무너질지 몰라 위험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에게 새집을 선물해주고 싶었던 아빠는 결국 6년 전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아빠가 일하고 있는 곳은 대구의 한 이불 공장.

전국 각지로 매일 물량을 맞춰 보내야 하는 납품 담당 일을 하고 있는 아빠에겐 밤낮이 없습니다.

야근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 오래인데요.

하지만 일보다는 가족과 함께하지 못해 더 힘들다는 아빠입니다.

가족들이 그리울 때마다 노래를 부르며 슬픔을 달래다 보니 이제 한국 노래까지 섭렵했습니다.

그런 아빠에게 실력을 뽐낼 기회가 생겼는데요!

대구의 한 버스킹 공연에 나가게 된 것!

이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아빠를 보기 위해 한국에 온 가족입니다.

과연 아이들은 무사히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요?

뮤직 인 마이 라이프! 흥 부자 아빠, 산토스 씨

대구 이불공장에서 6년째, 납품을 담당하고 있는 아빠 산토스(35) 씨인데요.

전국 각지에서 보낸 주문량에 맞춰 이불을 컨테이너에 싣고 확인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아빠는 매일 야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보다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힘들다는 아빠인데요.

그럴 때마다 노래를 부르며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그런 아빠에게 노래는 어느덧 지친 일상을 달래주고 가족에 대한 마음을 위로해주는 존재가 됐습니다.

평소 아빠가 즐겨 부른다는 애창곡은 바로 ‘내 나이가 어때서!’ 한국 특유의 흥이 담긴 노래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그런 아빠에게 특별한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노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버스킹 무대에 참가하게 된 것인데요!

과연 아빠는 무사히 공연을 올릴 수 있을까요?

넘치는 끼와 흥! 골목 대장 귀염둥이 남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차로 10시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시골 마을 다란.

이곳에는 아빠 산토스 씨의 소중한 보물 딸 스리스티(9)와 아들 샤이먼(6), 엄마 섬저나(29) 씨가 살고 있습니다.

스리스티는 아빠에게 흥과 끼를 물려받아 동네에서 춤과 노래 잘하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거기에 걸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을 닮은 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골목 대장이 되었습니다.

샤이먼 역시 누나 못지않게 활발한 성격이지만 집 안에 유일한 남자로서 아빠 대신 엄마, 누나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고 있을 정도로 의젓합니다.

남매의 활발한 성격과 아빠가 한국에서 보내준 선물로 남매는 동네 친구들에게 늘 인기 만점인데요!

하지만 마음 한구석 아빠에 대한 그리움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하루빨리 새집을 완공해 아빠와 함께 사는 것이 소원이라는 남매.

그런 남매에게 한국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과연 남매는 보고 싶은 아빠를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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