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동네한바퀴 이천 산수유 마을 이난향 할머니 산수유 엿 빨간 보석이 가득한 백사면 육괴정 촬영지 장소 동네한바퀴 198회 이만기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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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 한 바퀴 제 198화 소소한 행복을 빚다 경기도 이천 2022년 12월 10일 방송 시간 파는 곳 맛집 식당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출연진 나이 파는 곳 택배 가격

▶ 빨간 보석이 가득한 산수유 마을, 할머니의 달콤한 산수유 엿

이천 산수유 마을

이난향 할머니

산수유, 하면 전남 구례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천에도 산수유 마을이 있습니다.

봄이면 노란 산수유꽃이 만발하고 가을, 겨울엔 빨간 보석같은 산수유 열매가 가득 열리는 이천 백사면 산수유 마을.

조선시대 기묘사화를 피해 낙향한 선비들이 육괴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주위에 느티나무, 산수유나무를 심은 것이 마을의 시조가 되었고 산수유 나무들은 수백 년 세월 동안 마을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빨간 산수유나무 사이를 거닐다가, 마을 돌담길 담장 너머 가마솥에 산수유 엿을 만드는 할머니를 발견하였습니다.

스물 둘에 전남 장흥에서 이천 산수유 마을로 시집왔다는 이난향 할머니.

농사를 짓고 살던 친정집과 달리 밭 한 뙈기 없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이라 굶는 게 일상인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고단한 삶이었지만, 매년 11월이 되면 빨간 산수유 열매가 지천이라 산수유 덕분에 자식들 먹이고 가르치며 그 세월을 건너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열 살 연상이었던 남편은 병석에 있다가 13년 전 세상을 떠나고, 이제 동네 이웃들과 콩 한 쪽도 나눠 먹으며 걱정없이 편안한 노년을 보낸다는 이난향 할머니의 달콤한 산수유 엿을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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