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8일 일요일

역사저널 그날 백강 전투 패배 요인 백제 부흥군 왜군 파병 이유 부여풍 평저선 첨저선 역사저널 그날 389회 고대 동아시아 외교전쟁 출연진 12월 18일


역사저널 그날 백강 전투 패배 요인 백제 부흥군 왜군 파병 이유 부여풍 평저선 첨저선 역사저널 그날 389회 고대 동아시아 외교전쟁 출연진 12월 18일

KBS 역사저널 그날 388회 2022년 12월 18일 방송 시간 출연자 나이 인스타 출연진 프로필
진행 : 최원정
출연자 : 이시원, 허준, 최태성, 허진모, 다니엘, 박상영, 박태균, 박금수 (무기 및 전략 전술 전문가)
이시원 나이 34세 학력 서울대학교 (인류학 / 석사) 인스타그램 @seethewon/

일본은 왜 백제부흥전쟁에 사활을 걸었나 
  

동아시아 외교 전쟁③ - 백제에 국운을 건 왜의 파병, 백강 전투

역사저널 그날, 보충수업
국제사회에서 큰 의미를 갖는 국호. 
국호는 때때로 국가 이미지 쇄신이나 정치적 목적에 따라 바뀌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국호가 역사상 딱 한 번 바뀐 나라가 있는데, 바로 일본입니다. 
작은 나라를 뜻하는 ‘왜’ 에서 ‘해가 뜨는 나라’ 일본으로 바꾼 배경에는 한반도의 역사가 얽혀있다고 하는데요... 
이야기는 서기 660년 백제 멸망에서 시작합니다. 
교과서에는 단 한 줄로만 끝나지만 동아시아 4개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역사적 사건, 백강 전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고대 동아시아, 썸의 전쟁 
고대 동아시아 국가들은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외교를 활용했다는데요, 그 모습이 마치 연애 같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썸으로 보는 고대 동아시아 국가들의 외교’! 지리적 이점이 많은 금수저 백제, 눈치 백단! 연애 고수 신라, 앞만 보고 달리는 마초 스타일! 고구려, 모든 게 완벽한 엄친아 당. 네 나라 사이에서 미묘한 신경전이 계속됩니다. 
그러던 와중 이 신경전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어 줄 메기 캐릭터! 왜가 등장합니다...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썸의 상황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백제 부흥군의 선택, 왜
660년, 사비성이 함락되고 백제의 왕족은 당나라로 끌려갑니다. 
하지만 백제에 남아있던 지방 세력들은 힘을 합쳐 백제 부흥군을 결성하고 치열하게 저항합니다. 
그 결과 백제 부흥군은 백제 전역에 해당하는 200여 개의 성을 회복하고 고토를 되찾습니다. 
부흥의 기회를 잡은 백제 부흥군! 승부수를 던집니다. 
동맹국이었던 왜에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왜의 구원군 파견과 일본에 머물고 있던 백제 왕자의 귀국을 요청했습니다. 
왜는 백제의 SOS에 화답하는데요. 
발 빠르게 구원군 파견을 준비합니다,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2년 반 동안 모은 군대만 약 2만 7천 명, 배는 무려 1,000척을 만들었습니다. 
왜는 대체 왜 이런 파격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요? 왜의 파병 이유를 살펴봅니다. 
 
백강 전투, 그날 전황
663년 8월, 모든 준비를 마친 왜군은 1,000척의 배에 2만 7천 명의 군사를 싣고 백강에 도착했습니다. 
강변에는 백제의 정예 기병이 왜선을 방호하고 있었고, 이에 맞서 신라와 연합한 당나라는 전선 170척을 백강에 집결시켰습니다. 
백강 전투가 시작된 것입니다. 
전선의 수로만 봤을 때, 1,000척의 배를 동원한 왜군이 훨씬 유리한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전투는 예상치 못한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왜군보다 백강에 10일 먼저 도착한 당 수군은 진지를 굳건히 하며 왜군을 압박했습니다. 
또한 왜군의 전선을 둘러싸는 좌우협공 작전을 구사하는데, 이때 당 수군의 주요 무기는 불화살이었습니다. 
당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왜군. 
무려 400척의 배가 불길에 휩싸이게 됩니다. 
물거품으로 돌아간 백제 부흥의 꿈! 과연 백강 전투의 패배 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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