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포항 구룡포 구워먹는 아이스크림 모하마드 데이비드 사장 경상도 사투리쓰는 튀르키예 아재의 간식 점빵 어디 일본인 가옥거리 촬영지 장소 동네한바퀴 202회 이만기 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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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 한 바퀴 제 202화 기차다 2023 경북 포항 2022년 12월 31일 방송 시간 파는 곳 맛집 식당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출연진 나이 파는 곳 택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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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 사투리 쓰는 튀르키예 아재의 간식 점빵

사계절 디저트

불에 구워먹는 아이스크림

상호 : 동백점빵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구룡포길 137-1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한 포구라 하여 이름 붙여진 구룡포.

구룡포에는 100년 전의 시간이 그대로 멈춘 곳이 있습니다.

1923년 일제가 구룡포항을 축항하고 동해권역의 어업을 관할해 일본인들의 유입이 늘어나며 형성된 일본인 가옥거리인데요.

지금은 남아있는 가옥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보며 착취당했던 뼈아픈 역사의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그곳을 걷던 이만기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손님을 사로잡는 외국인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고향인 튀르키예를 떠나 한국에 온 지 올해로 20년 차인 데이비드 사장님인데요.

한국으로 돈을 벌기 위해 왔다가 살기 좋고 아름다운 한국에 반해 정착을 했다고 합니다.

전국의 지역 축제와 행사를 돌아다니며 간식을 팔다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사라지게 되면서 마지막 행사지였던 포항 구룡포에 자연스레 터를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국적인 외모를 제외하면 완벽한 한국인처럼 보이지만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고 합니다.

늘 밝은 목소리로 가옥인 거리를 지키는 모하마드 사장님의 간식 점빵을 만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