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6일 목요일

탐사보도 세븐 끝없는 공포 사이버 학폭 가해 학생 학교 어디 탐사보도 세븐 김만배는 무엇을 위해 돈 로비 했나 탐사보도 세븐 228회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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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탐사보도 세븐 228회 2022년 1월 26일 방송 시간 출연진 프로필

진행 :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만배는 무엇을 위해 돈 로비 했나

언론 법조계까지 전방위로 로비 의혹 확대

남욱이 말하는 로비 종착지는 누구였을까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당사자 중 한 명인 김만배 씨의 로비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자 출신인 그가 어떻게 언론·법조계 등을 상대로 전방위적 로비 활동을 벌일 수 있었을까요.

취재진과 만난 성남시의회 관계자들은 "법조기자였던 그가 대장동 개발 이야기를 먼저 꺼내왔다"며 "법조계 영향력을 과시하고 다녔다"고 기억했습니다.

하지만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의 당사자들은 부인하거나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김 씨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과거 선거법 위반 재판과 경선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취재진은 실체를 더 확인하기 위해 김 씨를 대장동 사업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가족에 부끄럽지 않도록 이제라도 떳떳하게 진실을 알린다"는 남 변호사.

그는 당초 자신이 설계한 대장동 수익 배분 구조를 김만배 씨가 이재명 대표 측 몫을 키우는 것으로 바꿨고, 그 과정에서 자신은 배제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 측 정성호 의원은 인터뷰에서 "김만배 씨가 함구하고 있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반면 남 변호사는 김 씨가 입을 열지 않는 것은 형량이 더 늘어날 것을 우려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오는 28일 검찰에 재출석하는 이재명 대표.

이에 대해 취재진과 만난 김만배 씨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끝없는 공포, 사이버 학폭

중학생 알몸 SNS 생중계 파문

더 교묘해지고 지능화되는 학폭 해결책은? …

지난 9일, 대구에서 남자 중학생 2명이 동급생의 옷을 벗기고 때리는 영상을 SNS로 생중계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세븐 취재 결과 이들은 이전에도 피해 학생을 속옷만 입힌 채 이른바 '제로투' 춤을 추게하고 SNS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학교 폭력은 과거 물리적인 폭력이 주를 이루던 것과는 달리 온라인 공간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취재진은 최근 과천에서 한 초등학생이 동급생 친구의 신상을 전부 공개하며 익명 게시판에 성관계를 원한다는 글을 올린 사건부터 인천 여중생이 성폭행과 사이버 불링(온라인 집단 괴롭힘)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까지 이른 바 '사이버 학폭'의 실태를 집중 취재했습니다.

피해자와 전문가들은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학폭'의 경우 피해자 스스로 가혹행위를 하게 하거나 합의 하에 장난으로 했다는 식으로 교묘하게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학교폭력을 조사하고 피해 학생을 보호해야 하는 관련 위원회는 교묘해지는 '사이버 학폭'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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