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0일 금요일

세상에나쁜개는없다 첫눈이에게 기적이 올까요 선천적 심장병 보호자 현정씨 김종인 수의사 병원 어디 세나개 첫눈이 세상에나쁜개는없다 249회 1월 20일


세상에나쁜개는없다 첫눈이에게 기적이 올까요 선천적 심장병 보호자 현정씨 김종인 수의사 병원 어디 세나개 첫눈이 세상에나쁜개는없다 249회 1월 20일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249회 2023년 1월 20일 방송 시간 설채현 수의사 수레이너 맞춤 솔루션 반려견 강아지 견종 품종 나이 사연 속사정 지역

출연 : 설채현 나이 36세

첫눈이에게 기적이 올까요?

‘첫눈이 올 때까지만이라도 살아 줬으면...’ 간절한 소망을 담아 지어줬던 이름 ‘첫눈’인데요.

첫눈이는 파양 당한 후 선천적 심장병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서야 했고 첫눈이를 구조한 현정 씨는 매일매일을 가슴 졸이며 보내야 했습니다.

수많은 시련에도 결코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첫눈이와 첫눈이에게 꼭 행복을 되찾아주고 싶은 현정 씨.

그리고 기적이라는 희망이 하나 된 감동 사연. 그 끝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눈’이라는 이름에 담긴 간절한 소망은 무엇?

작년 어느 날, 반강제적 요청을 받게 된 구조자 현정 씨인데요.

같이 살던 반려견과 합사가 되지 않으니 2개월 된 첫눈이를 데려가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 보호소로 보내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파양의 이유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데다 뭔가 찜찜한 기분에 결국 첫눈이를 구조하게 됐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선천적 심장병을 앓고 있었던 첫눈이.

현정 씨는 어렵게 수술을 결심하고 ‘첫눈이 올 때까지만이라도 살아 줬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첫눈’이라는 이름을 짓게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격적인 수술이 시작되기도 전에 심정지가 와 결국 눈과 다리에 장애를 지니게 된 첫눈이인데요.

이후 뇌 수두증을 진단받아 다시 한번 큰 수술을 앞두게 됐다고 합니다...

또다시 찾아온 절체절명의 위기, 첫눈이는 과연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세상 살아가며 느껴보지 못한 더 큰 행복을 찾고 싶으시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성공확률이 50%밖에 되지 않는 뇌 수술.

하지만 첫눈이가 살아갈 삶의 질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구조자 현정 씨와 설쌤, 그리고 김종인 수의사가 합심했습니다.

만약 수술이 성공한다면 첫눈이가 예전처럼 다시 잘 걷게 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라는데요.

현정 씨는 부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그동안 임시 보호처를 전전해온 첫눈이에게 좋은 입양처가 생겼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설쌤은 “장애견을 입양하는 건 망설여야 하는 일이에요.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고, 다짐해야지만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고... 하지만 또 그만큼 일반적으로 건강한 반려견을 키우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과연 첫눈이는 그동안의 아픔을 딛고 다시 행복이라는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