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9일 월요일

건축탐구 집 집이 바뀌면 남편이 달라진다


건축탐구 집 집이 바뀌면 남편이 달라진다

EBS 건축탐구 집 시즌3 2023년 1월 3일 방송 시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가격 건축 비용 가격 건축가  

집이 바뀌면 남편이 달라진다 

한 지붕 두 가족?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따뜻한 배려 
곳곳에 배치된 안전바와 대중목욕탕의 편리함을 반영한 욕실 
어머니 "깜짝 놀랐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아내 "여기 오고 나서부터는 바깥일을 다 하는거에요 그래서 맨날 깜짝 깜짝 놀라죠.."
상상만 하던 집을 현실로 꿈을 이루기 위한 남편의 고군분투 

남편 "이 집에서 느꼈던 이 좋은 기운 때문에 좀 바뀐것 같아요.."
집이 바뀌면 남편의 삶도 달라진다? 
아내 "남편이 주택으로 이사하고 나서 즐거워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몰랐던 편안함 
집이 선사한 또 하나의 행복 
집이 바뀌면 남편이 달라진다 

꿈이었던 집을 짓자 무뚝뚝한 남편이 달라졌다!
경기도 파주시.
하얀 기단 위에 한 층 더 얹은 모양새의 이층집이 있다. 1층은 담과 집의 외벽을 깔끔하게 연결하고, 2층 건물은 캐노피처럼 살짝 빠져있어 차양을 대신한다. 대지경계선에서 벽을 훨씬 집어넣고 담을 높인 외벽은 사생활 보호는 물론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건축주 부부가 설계 시 가장 신경을 덜 썼다는 안방은 작고 외진 코너 자리에 위치하지만, 
여든의 부모님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대중목욕탕의 편리함을 반영한 화장실이나 딸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자 방안의 방처럼 침대와 책상을 분리하고 복층 공간을 마련하는 등 집안 곳곳에서 가족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아파트에서 살 때는 늘 무뚝뚝하고 피곤한 모습 뿐이었던 남편. 집을 짓고 나니 이전보다 훨씬 웃음도 많아지고 마당 관리와 집안일을 도맡는 등 가정에도 적극적으로 변한 색다른 모습에 아내도 깜짝 놀랐다고. 
주택에 살면서 달라진 남편의 일상과 더욱 행복해진 가족들의 모습을 탐구해본다. 

집이 바뀌자 남편이 세계가 넓어졌다!
경기도 용인시. 
시원하게 개방된 유리 난간과 전면 유리 문으로 집안에서도 외부 사람들과의 소통이 끊이지 않을 것 같은 집이 있다. 1층 공간은 단차는 줄이고 유리 문으로 개방감을 주어 남편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이사를 온 뒤 동네 주민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면서 언제든 이웃들과 어울리는 공간으로 쓰인다고. 철판을 벽에 박아 나무를 끼운 에코 플레이트 방식을 활용하여 미술 작품처럼 유리 벽에 떠 있는 느낌을 주는 실내 계단, 황동 재질 조명등과 깔끔한 일체형 세면대 등 디자이너인 아내의 미적 감각도 눈에 띈다. 
시원한 개방감을 선호하는 아내의 의견을 전적으로 따라 집 내부도 각자의 사생활을 지키기보다 유기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부부의 안방도 유리문에 커튼만 달았다. 자녀의 방도 통유리창을 하고 싶었지만, 사춘기가 올 딸을 위해 남편이 만류했다고.
유리 문으로 개방된 집처럼 사교적인 성향의 남편은 집을 짓고 나서 이웃 주민들과 소통도 잦아지면서 세계를 더 넓혀갈 수 있었다고. 집이라는 공간의 편안함을 누리며 더 큰 행복을 찾게 된 일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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