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4일 화요일

건축탐구 집 어른이가 지은 집 자수성가한 남자의 놀이터 충무로 삼거리 100년 전통 세 채 집 자수성가 건축주 동훈씨 2월 14일


건축탐구 집 어른이가 지은 집 자수성가한 남자의 놀이터 충무로 삼거리 100년 전통 세 채 집 자수성가 건축주 동훈씨 2월 14일

EBS 건축탐구 집 시즌3 2023년 2월 14일 방송 시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가격 건축 비용 가격 건축가

어른이가 지은 집

- <건축탐구 집>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집에서 놀며 행복하다는 ‘어른이’들의 집을 소개합니다!

- 충무로에서 자수성가한 건축주! 삼거리에 우뚝 선 세 채의 건물이 바로 그의 집이라는데요, 그곳에 숨겨진 특별한 비밀을 공개합니다.

-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집짓기라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부 직접 했다는 동훈 씨의 놀이터를 탐구합니다.

자수성가한 남자의 놀이터

시골에서 올라와 자수성가한 동훈 씨의 터전은 바로 충무로인데요.

그는 과거 이곳에서 청춘을 보내며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충무로에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 동훈 씨는 거리 미술관을 조성하고, 예술축제를 벌이는 중입니다.

예술통의 작품들을 지나 삼거리에 우뚝 선 세 채의 건물이 바로 오늘 소개할 집!

이 건물엔 특별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사무공간으로 이용되는 왼쪽 건물 2층에 숨겨진 비밀은 바로 서까래입니다!

옆집까지 길게 이어진 서까래는 원래 건물 세 채가 한 집이었다는 증거입니다.

대략 100년 전 지어진 적산 주택을 벽으로 세 등분해 지금은 세 채가 됐지만, 이전엔 일제강점기 시절 기생학교로 쓰였던 공간인데요.

공사 당시 서까래 위에서 누군가 숨겨 놓았던 양산을 발견한 건축주는 서까래를 보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역사가 담긴 흔적을 남기기 위해 아예 새 지붕을 만들어 서까래를 감싸면서 공사 기간과 비용은 배로 늘었지만, 덕분에 이야기가 넘치는 집이 됐다는 동훈 씨입니다.

건축주는 자신의 집을 놀이터라고 표현합니다.

오토바이, 음악감상, 사진 촬영, 커피, 요리까지 취미 부자인 동훈 씨에게 이 집은 모든 것들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그중에서도 그가 가장 위험하지만 동시에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집짓기입니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설계뿐 아니라 시공에 인테리어까지 직접 했다는 동훈 씨인데요.

1층의 목공방에서 현재의 집이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인부들과 함께 작업하며 보름 정도를 안 씻고 일하는 건 기본이었다는 건축주 동훈씨.

동훈 씨의 집짓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그저 행복하다는 그의 놀이터를 탐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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