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1일 화요일

인간과 바다 겨울 왕국 핀란드의 어부들 인간과 바다 16회 2월 22일


인간과 바다 겨울 왕국 핀란드의 어부들 인간과 바다 16회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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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왕국, 핀란드의 어부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있는 신비한 매력을 가진 국가, 핀란드는 아름다운 겨울 풍경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곳 핀란드에서 관광으로 유명한 곳이 있으니 바로 핀란드 최초의 수도 투르쿠(turuk)다.

남부 쪽의 넓은 해안을 가지고 있는 이 도시는 오래된 목조 건물들과 다양한 역사적 건물들이 가득한 곳으로 가장 오래된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런 투르쿠에서 해마다 열리는 축제가 있으니, 바로 청어 축제다. 유럽 사람들은 물론 핀란드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생선 중 하나인 청어. 그래서 축제 때가 되면 이곳은 청어를 맛보고 사려고 온 사람들과 청어를 팔러 온 어부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매서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대대로 청어잡이를 하는 어부 헤이키 씨 역시 자신의 조카 비르타넨 씨와 같이 손발을 맞춰가며 청어를 잡는다. 조카 비르타넨은 어군 탐지기를 활용해 청어 떼를 찾고, 헤이키 씨는 노련한 손으로 청어를 잡는 그물을 내리고, 끌어올리기 바쁘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녘 청어잡이에 나선 두 사람. 오늘은 푸른 하늘 아래 만선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

청어 축제가 끝나고 나면, 일 년 내내 극지인 핀란드의 바다는 바닷물이 냉각되어 동결된 해빙(海氷)의 상태로 돌입한다. 이런 경우 안전의 위험이 있어 배로 조업을 나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미끼와 줄낚시 채비를 하는 남자가 있다? 바로 얼어버린 연안의 바다에서 얼음낚시를 하는 어부다. 배를 타고 나가지 않아서 쉬울 것 같지만 20cm 정도 되는 얼음을 깨고 낚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다고... 줄을 내리자 미약하게 입질이 오는데... 꽁꽁 언 두 손으로 줄을 끌어 당겨보는 어부. 과연 얼음 속에서 건져 올릴 행복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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