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시사기획 창 406회 2023년 2월 14일 방송 시간
레고랜드, 덫이 된 외자유치
채권시장 패닉 불러온 레고랜드 사태
춘천 레고랜드가 사업 착수 10년을 넘어 천신만고 끝에 문을 열었는데요.
테마파크에서는 40여 개 놀이시설이 돌아가고, 4가지 테마로 꾸며진 호텔에서는 레고블록을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그런데 김진태 현 강원도지사가 레고랜드 기반시설 공사를 맡았던 강원중도개발공사를 '법정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영상태가 좋지않았나는 이유에서였는데요.
안 그래도 불안한 채권시장은 김지사의 말이 방아쇠가 돼 ‘패닉’에 빠졌습니다.
지금은 채권안정기금 50조 원을 투입해 사태가 진정은 됐지만 PF 시장의 불안한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합니다.
외자유치 했다 '홍역' 치르는 지자체
사실 레고랜드는 1,000억 원 대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 강원 도유지였던 춘천 중도 땅을 모두 내주고 공적재원 8,600억 원을 투입한 ‘전례없는’ 사례로 남아있는데요.
‘레고랜드’ 사태를 사업 시작부터 복기.
또 외국자본이나 민자를 유치했다 ‘홍역’을 치르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 현지를 취재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지난 60년간 이뤄진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투자 계획(신고) 대비 투자(도착)금액도 꼼꼼히 따져봤는데요.
외자유치 과정에서 ‘반면교사’로 삼아야할 지자체의 행태와 문제점도 짚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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