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6일 목요일

독립영화관 낮과달 줄거리 결말 민희 이웃 목하 아들 태경 출연 유다인 조은지 하경 정영섭 허재호 신기환 감독 이영아 평점 3월 17일


독립영화관 낮과달 줄거리 결말 민희 이웃 목하 아들 태경 출연 유다인 조은지 하경 정영섭 허재호 신기환 감독 이영아 평점 3월 17일 

독립영화관 낮과 달 
영화 방송일 2023년 3월 17일 방송 
영화 평점 : 7.33
영화 감독 : 이영아 
영화 출연 : 유다인, 조은지, 하경, 정영섭, 허재호, 신기환 
영화 촬영 : 이주환 
영화 조명 : 장덕재 
영화 미술 : 박지나 
영화 녹음 : 강봉성 
영화 음악 : 표창훈 
영화 제공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 제작 :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영화 프로듀서 : 김경수 
영화 개봉 : 2022년 10월 
영화 장르키워드 : 드라마/여성 

< 낮과 달> 줄거리 
민희는 남편 경치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그가 살고 싶어 했던 고향 제주에 몇 가지 수수께끼를 가지고 온다. 
그가 원했던 한 전원주택에 짐을 푼 민희는 이웃인 목하와 그녀의 스무 살 아들 태경을 만난다. 
당당하고 멋진 목하에게 호감을 느끼는 동시에 태경에게는 특별하고 이상하게 신경이 쓰인다. 
이들의 정체를 알게 된 민희는 격랑에 휩싸인다. 

< 낮과 달> 연출의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남아 있는 우리들에게. 

< 낮과 달 > 이영아 감독은? 
단편영화 <레미제라블2011>(2010), <한 끼의 식사>(2011), <보일러>(2015), <아들>(2015) 등이 있으며 <낮과 달>은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 낮과 달 > 영화제 상영 및 수상내역 
제6회 베를린한국독립영화제 초청장편 (2022)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다이나믹스-장편 (2022) 
제17회 제주영화제 개막작 (2021)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장편 (2021)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2021) 

< 낮과 달 >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노트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은 민희는 남편의 고향인 제주도로 간다. 남편이 염원하던 집과 그에 관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이들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작가와 라이프가드 일을 병행하는 그녀에게 제주도는 안성맞춤인 듯하다. 다만 이웃에 사는 목하(조은지)의 과거사를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던 목하와 마뜩잖은 사연들로 얽히면서 민희는 혼란스럽다. 그런데 아주 귀엽게 혼란스러워한다. 차분한 애도기로 채워질 줄 알았던 영화가 갑자기 이리저리 튀며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드는데,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가 이 애달프고 엉뚱하며 쾌활한 이야기를 야무지게 끌어간다. 씁쓸하고도 해사한 순간들이 <낮과 달>을 가득 채우고 있다. (글: 홍은미 프로그래머) 

< 낮과 달 >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프로그램노트 
파도치는 바다 앞에 비장하게 선 남자, 얼마 후 그는 세상을 떠났다. 민희는 남편이 돌아가고 싶어 했던 고향 제주로 내려간다. 왠지 <환상의 빛>이 떠오른다. 여자가 바닷가 마을로 가는 것까지 비슷하다. 하지만 두 영화는 전혀 다른 길을 걷는다. 남편의 죽음이 자살인지 사고인지, 왜 죽음을 택했는지 답을 안겨 주지 않는 고레에다의 영화와 달리, <낮과 달>은 이런저런 사연의 모음집을 슬쩍 제시한다. 그리고 어둡지 않게, 의외의 톤으로 전개된다. 영화에서 웃음기가 삐져나온다면 놀랄 일일까. 우연한 행보는 운명처럼 엮인 사람들에게로 민희를 이끈다. 남편의 오랜 친구, 이웃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목하, 인디 싱어송라이터 태경과의 만남이 그러하다. 낮에 나온 달을 보면서 우리는 문득 신기한 기분 정도를 느끼겠지만, 그건 어쩌면 달이 주변에서 내내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야메로 요가를 가르치는 여자와, 좀 쉬었으나 체대 출신인 여자가 힘으로 결판을 내는 첫 번째 클라이맥스에서 크게 웃었다. 누군들 삶을 쉽게 양보하겠나, 게다가 먼저 떠나간 남자가 미워서라도 말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클라이맥스인 바닷가 장면은 실로 아름답다. 제주도를 예쁜 경치로만 이용하는 여러 영화들 사이에서, <낮과 달>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비운의 전기인 <이어도>를 경쾌하게 탈바꿈한 발군의 연출력을 주목할 만하다. (글: 이용철 /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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