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세계속으로 홍콩 분식점 차찬텡 윤영 빅토리아 피크 센트럴 마켓 리펄스 베이 천단대불 사이쿵 청차우 걸어서세계속으로 783회 3월 11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783회 2022년 3월 4일 방송 시간 촬영지 장소
천 가지 얼굴의 도시, 홍콩
국제 금융, 관광, 쇼핑,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홍콩인데요
하늘로 치솟은 마천루, 화려하게 빛나는 야경 너머로 자연의 속살을 그대로 드러낸 홍콩은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도심에서 20분만 벗어나면 만나게 되는 대자연은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경이로운 대자연이 문명 세계를 품고 시간과 경계가 허물어지는 곳, 지금껏 몰랐던 홍콩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3월 11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천 가지의 얼굴을 가진 도시, 홍콩으로 떠나 보았습니다.
홍콩 제일의 경관을 볼 수 있는 곳 빅토리아 피크인데요.
새로워진 피크트램을 타고 해발 396m까지 오르면 센트럴과 침사추이, 멀리는 중국 본토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이 펼쳐집니다.
서구룡 아트파크에서는 박람회와 피크닉을 즐기고, 시취 센터에서 전통극인 월극을 감상하며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로봇 배우를 만나 보았습니다.
영국 식문화와 홍콩 전통이 뒤섞인 홍콩식 분식점, 차찬텡.
이곳에는 흥미로운 음식이 있습니다.
커피와 밀크티를 섞어 만든 차, ‘윤영’은 그야말로 홍콩 스타일입니다.
이소룡 하면 떠오르는 무술 ‘영춘권’을 배워보고 퇴근 후 드래건 보트를 타는 대가족을 만나 바다를 가르며 노를 젓는 체험을 합니다.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거듭난 오래된 건물들.
170년 된 홍콩의 경찰서, 법원, 감옥이 카페, 전시장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내부가 싹 바뀐 센트럴 마켓에서 7080년대 시장을 체험하였습니다.
도심에서 20분이면 전혀 다른 모습의 홍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래사장이 펼쳐진 리펄스 베이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산악 지대를 따라 펼쳐진 하이킹 트레일을 걸으며 가장 아름다운 홍콩의 자연을 감상합니다.
그리고 거대한 천단대불과 반야심경이 새겨진 지혜의 길, 소원 나무를 찾아 건강과 안녕을 바라봅니다.
‘홍콩의 뒤뜰’이라 불리는 사이쿵은 온전히 자연 그 자체입니다.
바다에 솟아올라 지구의 속살을 그대로 내보이는 듯한 고대의 바위산을 직접 보았습니다.
차가 다니지 않는 작은 섬, 청차우.
시간이 멈춘 듯한 이 섬에서 동서양의 경계가 허물고 사람 사이의 벽이 사라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