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일 목요일

EBS 특선 다큐 갈색개코원숭이의 왕 와후 암컷 틸다 자와 라카 아들 욜로 올리판츠강 무리 남아공 드라켄즈버그산맥 3월 4일


EBS 특선 다큐 갈색개코원숭이의 왕 와후 암컷 틸다 자와 라카 아들 욜로 올리판츠강 무리 남아공 드라켄즈버그산맥 3월 4일

특선 다큐 - 갈색개코원숭이의 왕

*부제: 갈색개코원숭이의 왕-왕의 운명

*원제: Baboon - The Fate of a King (NBC Universial)

*방송일시: 2023년 3월 4일 (토) 밤 12시 방송

남아공 드라켄즈버그산맥을 며칠 째 방황 중인 젊은 갈색개코원숭이 수컷, 와후.

성체가 됐기 때문에 무리를 떠난 와후에게 새 보금자리 찾기는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서열 낮고 순종적인 개체로 태어났지만 건장하게 자란 와후한테는 무리의 우두머리가 돼 자기만의 가족을 이루고 싶다는 야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들판을 떠돌던 와후는 올리판츠강의 어느 강둑에서 갈색개코원숭이 무리 하나를 발견합니다.

무리의 우두머리 수컷은 라카, 우두머리 암컷은 틸다인데, 갈색개코원숭이 무리의 우두머리 수컷은 우두머리 암컷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권좌를 지킬 수 없습니다.

문제는 5년째 무리를 지배해온 라카가 아빠 노릇에 열의를 보이지 않아서 어린 아들인 욜로가 라카를 겁낸다는 점입니다.

올리판츠강 무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꼬마 원숭이들한테 먼저 접근을 시도하는 와후인데요.

우리 주인공은 과연 올리판츠강 무리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우두머리 수컷이 돼 자기 유전자를 남기겠다는 야망을 이루게 될까요?

와후는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났을까요?

고향인 드라켄즈버그산맥을 떠나 올리판츠강 무리에 정착하고, 우두머리 수컷의 자리에도 오른 와후는 새로운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했습니다.

우두머리 암컷인 틸다와의 사이에서 후계자인 자와도 태어났습니다.

와후의 운명은 이제 또 어떻게 달라질까요?

낙원 같이 보였던 올리판츠 강둑에도 위기가 찾아옵니다.

불볕더위와 긴 가뭄이 이어지며 코끼리들까지 올리판츠강을 떠나자 와후는 무리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립니다.

무리를 이끌고 자신의 고향인 드라켄즈버그산맥으로 가서 물과 먹이를 찾기로 한 것입니다.

긴 강행군에 원숭이들은 쇠약해져가고 낙오자는 자꾸 늘어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와후는 뱀한테 물려서 시력을 잃어가고 기력도 점차 약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와후는 밤을 틈타 자취를 감춰버리고, 무리에는 틸다를 비롯한 암컷 원숭이들과 틸다의 두 아들인 욜로, 자와만 남습니다.

올리판츠강 무리는 낯선 땅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어린 수컷인 자와는 아빠처럼 용기와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강을 떠나 산맥으로 올라간 갈색개코원숭이들의 고군분투와 뛰어난 적응력을 함께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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