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제천 오지 외딴집 월악산 청풍호 어머니 한영순 딸 전영순 메밀 칼국수 배추전 쏘가리 메기 매운탕 한국기행 배낭 기행 울 엄마 집으로
EBS 한국기행 배낭 기행 2022년 12월 5일 (월) ~ 2022년 12월 9일 (금) 12월 5일 6일 7일 8일 9일 방송 시간 출연진 나이 인스타 프로필 택배 가격 이용료 식당 맛집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 장소
2부. 울 엄마 집으로 12월 6일 (화) 밤 9시 30분
월악산과 청풍호가 어우러져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제천 속에서도 오지 외딴집에서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어머니 한영순 씨와 어머니를 만나러 먼 길을 나선 딸 전영순 씨를 만났습니다.
같은 이름만큼이나 성격도 닮아 부딪칠 때도 있지만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엄마'하고 부르며 달려가게 된다는 엄마 집은 도시에 사는 전영순 씨에게 언제나 그리운 곳, 힘들 때 안겨서 쉴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배낭 한가득 엄마에게 필요한 물건을 가져온 딸을 위해 엄마는 어렸을 적 해주던 방식 그대로 홍두깨로 메밀 반죽을 밀어 칼국수를 만들고, 딸은 엄마가 정성 들여 키운 겨울 배추를 뽑아다가 솥뚜껑에 전을 부쳐냅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친척, 동네 친구와 함께 살던 옛날 추억을 떠올리며 호수가 보이는 앞마당에 자리를 잡고 모여 앉아 고향 친구가 끌고 온 배를 타고 호수에 나가 만선의 꿈을 꾸며 그물을 건져 올립니다.
어릴 적 아버지와 그물 한가득 쏘가리, 메기 등 청풍호 자연이 선물해준 보물들을 건지던 추억을 떠올리니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물씬 풍기는 것도 잠시, 지금 이렇게 함께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으로 절로 흥겨운 노래가 나오는 모녀의 하루를 함께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