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실화탐사대 209회 2023년 3월 23일 방송 시간 범인 누구 정체 범행 장소 어디
출연진 : 신동엽 김정근, 강다솜, 박지훈
첫 번째 실화 - 18억 명품녀의 비밀
3년반 동안 18억 정도의 횡령 배임
박지수 (가명)
이하영 (가명) 박지수의 카드내역을 확인한 여자
호화로운 그녀의 소비 생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갖 명품으로 꾸미고 다니는 박 씨(가명).
그녀는 자신의 SNS에 명품을 수없이 자랑하며 남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합니다.
그런데 호화로운 삶 뒤에는 은밀한 비밀이 있었다는데요.
박 씨(가명)는 한 회사에서 회계와 세무 업무를 담당했는데 갑자기 지난 1월 사직서를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행적이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박 씨(가명)는 입사 1년 차였던 2019년부터 계좌 이체로 현금 6억여 원, 2021년부터는 법인 카드로 12억여 원, 총 18억여 원을 횡령 배임한 것입니다.
법인 카드로 결제한 내역은 기가 막혔습니다.
명품 브랜드 L사에서 2억여 원 어치 가방을 사고 명품 브랜드 H사에서도 5천 3백만여 원, 한 화장품 제품은 6천 7백만여 원 어치나 구매했다.고 합니다
피규어 구매로도 3천 4백만여 원을 결제했다는데요.
박 씨(가명)가 회삿돈을 빼돌려 호화스러운 생활을 즐기는 동안 회사에 남은 돈은 439만 원뿐이었다고 합니다.
가족 여행, 생활비도 법인 카드로?
그녀는 대체 왜 이런 엄청난 일을 벌였을까요?
그녀는 자신이 그동안 이렇게까지 회삿돈을 많이 쓴지 몰랐다고 합니다.
주변 지인과 가족들에게 호의를 베풀기 위해 선물을 사주며 회삿돈을 썼다는 황당한 입장이었는데요.
그렇다면 지난 3년간 박 씨(가명)가 회삿돈 18억여 원을 쓰는 동안 가족들은 이 사실을 몰랐을까요?
가족과 함께했던 여행들에서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내역이 수없이 많았다고 합니다.
항공권 구매로만 총 6천 6백만여 원을 사용했습니다.
제주 여행을 12차례 이상, 일본 여행도 3차례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괌으로 가족 여행을 갔는데 박 씨(가명)의 남편도 개인 SNS에 여행 사진을 올리며 자랑했다고 합니다.
여행 경비와 각종 쇼핑을 아내의 회사 법인 카드로 결제했는데 남편은 몰랐을까요?
그런데 남편은 제작진에게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박 씨(가명)를 기다리고 있던 제작진에게 박 씨(가명)의 어머니가 나타나 다짜고짜 제작진을 ‘스토킹 범죄’로 신고했다는데요…
오는 23일 18억 명품녀의 비밀에 대하여 <실화탐사대>가 전격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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