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고창 전통 나침반 윤도 장인 김종대 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 아들 김희수 동네한바퀴 214회 촬영지 장소 4월 1일
KBS1 동네 한 바퀴 제 214화 가슴 일렁인다 보리밭 사잇길 전북 고창 2023년 4월 1일 방송 시간 파는 곳 맛집 식당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출연진 나이 파는 곳 택배 가격
전통 나침반 윤도의 명맥을 잇는 부자(父子)
김희수
윤도 장인
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
아버지 김종대
윤도(輪圖)란 바퀴모양 그림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풍수 지리를 따질때 나침반 역할 하던 물품
정보 : 윤도장 전수관
주소 : 전북 고창군 성내면 은낙길 70-9 산림리 255-36
전화 : 063-562-3167
흥덕면의 한 마을을 걷다, 집 마당에서 대추나무를 켜고 있는 구순의 아버지와 아들을 만났습니다.
400여 년 대대로 가업을 잇고 있다는 부자는 국내 유일한 윤도 장인입니다.
윤도는 둥근 목판 위에 방위와 절기, 음양과 오행, 십이간지 등을 새겨 넣고 가운데 자침을 얹은 전통 나침반으로, 자침이 남쪽을 가리킨다고 해서 지남철, 몸에 차고 다닌다고 해서 패철, 부채에 매달고 다닌다고 해서 선추 등으로 불렸습니다.
집터나 묫자리를 봤던 지관(地官)들의 필수품이자, 조선 양반들에게는 고급 시계였으며, 군사·천문·항해 등 여러 분야에서 두루 사용된 도구였다고 합니다.
수령 100년 이상 된 대추나무 위에 밑그림도 없이 3천 자가 넘는 글씨를 새기고, 강철을 두들기고 갈아 자침을 만드는 지난한 과정. 윤도장의 인내와 숭고한 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작업이라고 합니다.
사라져가는 윤도의 명맥을 잇기를 바랐던 백부의 뜻을 따라 어깨 너머로 기술을 익혀, 흔들림 없는 지남철처럼 한 길을 걸어온 김종대 장인과 그 뒤를 잇고 있는 아들 김희수 씨.
항상 올바른 길을 가리키는 윤도처럼, 우직하게 정도의 길을 걷는 윤도장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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