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세계테마기행 두근두근 마다가스카르 낯설고도 아름다운 7번 국도 따라 풍경 맛집 고맙소 제부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 도시 기행 큐레이터 윤준성 사진 작가


세계테마기행 두근두근 마다가스카르 낯설고도 아름다운 7번 국도 따라 풍경 맛집 고맙소 제부 세계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 도시 기행 큐레이터 윤준성 사진 작가

EBS 세계테마기행 2022년 11월 28일 (월) ~ 2022년 12월 01일 (목) 11월 28일 29일 30일 12월 01일 방송 시간 큐레이터 출연진 나이 인스타 프로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 장소

큐레이터 윤준성 (사진 작가)

두근두근 마다가스카르

11월 28일 (월) 낯설고도 아름다운

11월 29일 (화) 7번 국도 따라, 풍경 맛집

11월 30일 (수) 고맙소, 제부

12월 01일 (목) 마다가스카르 도시 기행

당신이 꿈꾸던 그곳, 마다가스카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 마다가스카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자연이 만들어낸 황홀한 풍경과 독특한 야생

애니메이션 주인공부터 순수하고 유쾌한 사람들까지

가슴 뛰는 이야기 속으로 떠나자!



이상하고 아름다운 풍경, 소아타나나ㆍ미케아 바오바브 숲

무지개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7번 국도

귀하고 고마운 가축, 혹소 제부

구석구석 도시 기행, 암발라바우ㆍ피아나란초아

 


*방송일시 : 20221128() - 2022121() 저녁 840, EBS1










1. 낯설고도 아름다운 –  1128일 오후 840

 

꿈에 그리던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Antananarivo)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노래하는 원숭이를 보러 안다시베 국립공원(Andasibe National Park)으로 향한다. 키 약 1m, 체중 약 8kg인드리(Indri)는 마다가스카르에서 가장 큰 여우원숭이이자 멸종위기종. 동글동글 귀여운 생김새에 테디베어라고도 불린다는데. 숲을 쩌렁쩌렁 울리는 노랫소리는 최대 4km 밖에서도 들릴 정도. 기괴하다 못해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어본다. 갈색여우원숭이(Brown Lemur)파슨카멜레온(Parson’s Chameleon)도 빼놓을 수 없는 공원의 명물.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옷을 입는 마을이 있다?! SNS 사진 속 마을을 찾아 남쪽으로 달린다. 악천후와 좋지 않은 도로 상황에 어렵게 도착한 마을, 소아타나나(Soatanana). 주민들이 흰옷을 입고 행진하는 모습이 유명하다. 온 마을이 말 그대로 흰색 물결. 같이 예배도 드리고 행진에도 참여해본다. 마다가스카르 하면? 바오바브나무! 미케아 바오바브 숲(Mikea Baobab Forest)으로 간다. 외계 행성에 온 듯한 착각이 드는 풍경. 그리고 그 숲에서 살아가는 미케아족(Mikea People)을 만난다. 미케아족이 건조하고 메마른 땅에서 물 대신 먹는 바부(Baboho)도 같이 캐 본다. 소박한 삶 속에서 행복을 찾는 모습을 보며 여행의 첫날을 마무리한다.






2. 7번 국도 따라, 풍경 맛집 1129일 오후 840

 

마다가스카르 7번 국도를 타고 떠나는 여행!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남서쪽 해안 톨리아라까지 달려본다. 제일 먼저 안자 자연 보호구역(Anja Community Reserve)으로 향한다. 마다가스카르의 마스코트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Ring-Tailed Lemur)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 이보다 더 가까이 볼 수는 없다! 손에 잡힐 듯 코앞까지 다가오는 원숭이들. 오래된 붉은 땅, 쥐라기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살루 국립공원(Isalo National Park)으로 간다. 2억 년의 세월이 만든 장엄하고 거대한 풍경. 사암 협곡 사이의 천연 수영장에서 여행의 피로도 시원하게 씻어본다. 이살루를 신보다 더 신성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바라족(Bara People) 마을 라노히라(Ranohira)를 가본다. 바라족 전통춤을 추며 환영해주는 주민들. 같이 춤을 추고 어울리며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온몸으로 만끽한다. 남쪽으로 계속 달려 7번 국도의 종착지 톨리아라(Toliara)에 도착! 여기서 배를 타고 아나카오(Anakao)로 간다. 초록색 바다와 하얀 모래가 아름다운 그곳엔 바다의 유목민이라 불리는 베조족(Vezo People)이 산다. 베조족 전통배도 같이 수리해보고, 아이들과 함께 물고기도 잡아본다. 손과 발의 감각을 총동원해야 하는 조개잡이까지! 대가족의 집에 초대되어 함께하는 간단한 식사 시간. 베조족의 실제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마다가스카르에 한층 가까워진다.






3. 고맙소, 제부 1130일 오후 840

 

씹히는 맛이 일품인 제부 꼬치! 숯불에 직접 구워주는 마다가스카르 이색 음식이다. 제부로 벼농사를 짓는 베칠레오족(Betsileo People) 가족을 만난다. 제부(Zebu)는 등에 혹이 달린 소로 마다가스카르의 상징 중 하나. 1년에 3모작을 하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제부는 없어서는 안 될 귀한 가축이다. 쟁기로 논을 가는 제부의 모습이 익숙하면서 정겹다. 이번엔 제부 떼를 기르고 파는 바라족(Bara People) 마을, 암바투라히(Ambatolahy)에 가본다. 마다가스카르 중앙고원의 남쪽 부분에 거주하는 바라족은 제부 목축 민족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적으로 반유목 생활을 해 왔다. 바라족의 삶과 죽음에 편재한 제부는 부의 상징이면서 용맹함의 상징. 제부와 함께 하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마다가스카르 여행에 잠시 쉼표를 찍는다. 아프리카에 초록빛 차밭이 있다? 습한 기후와 800~1200m 사이의 고도로 최고 품질의 차를 생산해내는 삼바비(Sahambavy) 차 농장! 찻잎도 한번 따 보고 직접 내려주는 차도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






4. 마다가스카르 도시 기행 121일 오후 840

 

마다가스카르에서 제일 큰 소 시장이 있는 암발라바우(Ambalavo)로 간다.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소 시장에 오기 위해 짧게는 3~4, 길게는 보름 넘게 수천 마리의 소를 몰고 오는 사람들. 소를 팔려는 사람과 소를 사려는 사람의 눈치 게임! 줄행랑치려는 소, 콧김을 뿜는 사나운 소, 왁자지껄 시장 풍경에 빠져든다. 종이에 꽃을 새기는 안테모로 종이 공방(Antemoro Paper Mill)도 잠시 들러본다. 뽕나무과의 아보하의 껍질로 만든다는 수제 종이. 피아나란초아(Fianarantsoa)에서 마다가스카르의 마을버스 탁시베(Taxi-Be)를 타 볼까? 현지 주민들과 옹기종기 붙어 앉아 떠나는 짧은 시내 구경. 길거리 음식도 빠질 수 없지! 마다가스카르의 국민 간식, 쿠바(Koba)를 먹어본다. 한번 먹으면 잊지 못할 맛! 생필품을 사기 위해 잠시 들른 잡화점. 순박하고 마음씨 좋은 점원 자라 씨의 점심 식사 초대. 도시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여행의 마지막 날. 톨리아라(Toliara)에서 망길리 해변(Mangily Beach)으로 간다. 노을이 지는 바닷가와 모닥불을 앞에 두고 랍스터를 먹으며 확실한 행복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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