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이야기Y 615회 2022년 12월 9일 방송 시간 범인 누구 정체 실체 신상 나이 인스타 범행 장소 위치 어디 사연
사라진 억대 자산가 80대 할머니
정양숙 할머니
키다리 아저씨의 두 얼굴
"거룩한 타락을 보여주겠다" 키다리 목사의 진짜 모습은?
저도 누군가에게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
좀 따뜻했어요
보호 아동을 위해 헌신하는 목사
사회복지사자격증
(목사가) 언니들을 만지고
XX을 발로 밟아요
거룩한 타락을 보여주겠다
그런 의미예요
나는 XX할때 야구 방망이를 사용해봤다
타락한 목사의 왕국에선 무슨 일이?
'구원자'의 탈을 쓴 최 목사 그는 어떻게 사람들을 지배했나
최목사와 그의 사회복지사자격증 사진.
"태어날 때부터 보육원에서 생활을 했어요.이름도 시설에서 지어준 거고, 생일이 제 생일인지도 모르겠어요 ‘좋았다.’라고 느꼈던 게 (센터에서) 모두 다 같이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거예요." - 보호 종료 아동 센터에 있었던 피해자들 인터뷰
만 18세, 사회에서 홀로서기엔 너무 어린 나이. 법적으로 <어른>이 되어 보육원에서 퇴소를 해야 하는 ‘보호 종료 아동’인 ‘민지(가명)’씨는 본인을 품어준 센터에서 처음으로 <가족>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계속 딸이라고 불러주고 그러니까 저는 그게 마냥 좋았던 거예요.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는 그런 애칭을 들어볼 수 있고... 저도 누군가에게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 피해자 민지(가명)씨 인터뷰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센터에서는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일들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센터를 설립한 ‘최 목사(가명)’가 청년들에게 성추행, 성희롱을 일삼았고, 센터 내 임원진들 또한 ‘최 목사’를 신격화하며 최 목사의 말에 맹목적인 믿음을 보였다는 것인데요.
민지 씨는 최 목사가 벌이던 술자리에서 3번의 성폭행이 있었고, 그중 두 번은 엄마라고 믿고 따르던 박 선생님 또한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최 목사와 박 선생님의 모습에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 사실을 털어놓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반경 1km 이상 벗어나면은 뇌혈관 세포 터질 거고.. 반 사지마비가 걸릴 거래요. 너는 다른 사람들이랑 술 마시고 성폭행 당할 거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예요.” -피해자 민지(가명) 씨 인터뷰
센터를 벗어나고 싶어도, 저주에 가까운 목사의 세뇌에 쉽게 빠져나올 수 없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
하지만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아직 센터에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는 바로 최 목사의 딸로 불리는 또 다른 보호 종료 아동 '최미연(가명)' 씨.
그녀 또한 최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지만, 여전히 센터에 남아 최 목사의 편에서 피해자들을 회유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녀는 제작진에게 본인의 일과, 센터 안에서 있었던 일들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었다는데요...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 목사가 사람들 위에서 신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를 파헤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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