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타이완 타이베이 101 버스토랑 시먼딩 신베이 스펀 천등 지우펀 소시지 핑시선 탄광 마을 세계테마기행 기다렸다 그 맛 타이완 큐레이터 주배안

세계테마기행 타이완 타이베이 101 버스토랑 시먼딩 신베이 스펀 천등 지우펀 소시지 핑시선 탄광 마을 세계테마기행 기다렸다 그 맛 타이완 큐레이터 주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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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기다렸다 그 맛 타이완 2023년 1월 30일(월) ~ 2023년 2월 2일(목) 1월 30일 31일 2월 1일 22일 방송 시간 큐레이터 출연진 나이 인스타 프로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 장소

큐레이터 : 주배안 (중화요리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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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낭만에 대하여, 타이베이 – 2월 2일 오후 8시 40분

가장 타이완(臺灣)다운 풍경은 어디일까요?

바로 북부에 위치한 대표 관광지, 타이베이(臺北)와 신베이(新北)입니다.

이곳의 화려한 고층 건물과 편리한 기차, 소원을 담은 천등(天燈)과 붉은 등불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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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여행의 정석대로 떠나보는 이번 여정. 그 시작은 타이완의 수도인 타이베이입니다.

먼저 이곳의 명소인 높이 508미터의 초고층 건물, 타이베이 101(臺北 101.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을 보러 갑니다.

달리는 레스토랑을 타고! 일명 ‘버스토랑’이라 하는데, 버스에서 식사하며 타이완 시내를 구경하는 방법입니다.

색다른 재미에 들뜨는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리고 향한 곳은 타이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는 시먼딩(西門町).

‘타이베이의 명동’이라 불린다는데. 골목길을 거닐다가 익숙한 노래에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영화 <첨밀밀> 음악의 주인공, 덩리쥔(鄧麗君. 등려군)의 목소리입니다.

누군가에는 아련한 첫사랑일 그 목소리.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낭만적인 골목입니다.

낭만적인 북부 여행의 하이라이트, 천등과 홍등을 보기 위해 신베이로 기차 여행을 떠납니다.

핑시선(平溪線)을 타고 과거 탄광 마을이었던 스펀(十分)에 도착하니 벌써 관광객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곳은 풍등에 소원을 적고 하늘에 날려 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저마다의 소원을 담은 천등이 부디 하늘에 닿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신베이에는 또 하나의 탄광 마을이 있습니다.

일본 영화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에 영감을 준 곳으로 소문 난 지우펀(九份)입니다.

까만 밤을 밝히는 여러 개의 붉은 등불이 무척이나 아름다운데,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것만 같습니다.

낭만적인 분위기에 취해도 놓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타이완표 소시지!

특이하게 생마늘을 함께 주는데... 그 맛에 또 한 번 취해봅니다.

진정한 여행의 맛. 다시 만날 수 있어 행복했던 모든 순간. 반갑다, 타이완 편 마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