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5일 수요일

실화탐사대 위험한 장난 폭죽 트라우마 경환씨 화상 사고 가해자 집행유예 노래방 단골손님 202회 실화탐사대 위험한 생일 파티 1월 26일


실화탐사대 위험한 장난 폭죽 트라우마 경환씨 화상 사고 가해자 집행유예 노래방 단골손님 202회 실화탐사대 위험한 생일 파티 1월 26일

MBC 실화탐사대 202회 2023년 1월 26일 방송 시간 범인 누구 정체 범행 장소 어디

출연진 : 신동엽 김정근, 강다솜, 박지훈

■ 두 번째 실화 위험한 생일 파티

# 한 청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위험한 장난’

1년에 단 한 번, 소중한 사람들과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야 했을 생일날.

하지만, 누군가의 ‘위험한 장난’으로 인해 3년이 지난 지금도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그날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2020년 7월, 친한 친구들과 즐거운 생일을 보내고 있었던 경환 씨(가명).

사건은 전화 한 통으로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발신자는 그가 일하던 노래방의 단골손님들.

이들은 경환(가명) 씨에게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불러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환(가명) 씨가 나오자마자 이들은 갑자기 그의 얼굴에 두건을 씌우고 인적이 드문 공터로 데려갔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준비한 의자에 팔다리를 묶어놓은채 의자 주변에 휘발유를 뿌린 후 폭죽으로 불까지 붙였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가해자 총 4명에 대한 재판도 진행되었지만, 결과는 ‘집행유예’였습니다.

합의를 해도 집행유예, 하지 않아도 집행유예라는 수사기관의 말에 경환(가명) 씨의 치료비가 급한 어머니는 울며 겨자 먹기로 합의했지만, 그 금액으로 치료비를 감당하기엔 어림도 없었다고 합니다.

사고 이후로 불이나 폭죽 같은 건 쳐다보지도 못하고,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며, 기름 냄새조차 맡지 못할 정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경환(가명) 씨인데요.

햇빛을 쬐면 벗겨지는 피부에 늘 모자까지 쓰고 생활해야 했다고 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를 고통 속에 살고 있는 피해자를 위해 추가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또 가해자들의 현재 입장은 무엇일까요.

한 청년에게 끔찍한 고통과 트라우마를 남긴 사고와 그 이후를 취재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