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만두 찐빵 청주 만두가게 안흥 찐빵 마을 업체 공장 택배 구입처 주문 극한직업 따뜻하게 속을 채워주는 겨울 간식 극한직업 738회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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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거리소문난만두 (만두)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126-27 T. 043 252 1195 안흥댁 안흥찐빵 (찐빵) 강원도 횡성군 서동로 1162 T. 010-5516-1988 / 010-4134-1319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겨울철 간식! 만두와 찐빵

간식은 물론이고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만두인데요! 충주의 한 시장에 위치한 만두 가게는 만두피 반죽부터 빚는 과정까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합니다.

만두의 쫄깃함과 광택을 위해 밀가루와 부재료의 최적 배합 비율로 반죽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하루 빚어야 하는 만두의 물량만 무려 10,000개라고 합니다.

밀려드는 주문량을 감당하려면 작업자들은 한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만두는 속 재료가 맛을 좌우하는 만큼 특별히 공을 들인다는데요.

만두소에 들어가는 무말랭이는 포슬포슬한 식감을 만들기 위해서 20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루 10,000개의 만두를 기계 없이 직접 손으로 빚으려면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은 물론,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한편 찐빵의 고장인 안흥 찐빵 마을에서는 새벽부터 구수한 팥 삶는 냄새가 가득합니다.

3일 동안 만들어야 하는 찐빵의 개수는 무려 20,000개라고 하는데요!

찐빵을 생산하는 과정은 팥소 작업부터 시작됩니다.

팥은 세척 이후에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이물질이 있을 수 있어 일일이 조리로 떠서 걸러내야 합니다.

한 번에 삶을 수 있는 팥의 양은 80kg라는데요!

팥소를 망칠 경우, 전량 폐기할 수밖에 없어 4시간을 온전히 팥 삶는 데에만 집중한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물량이 많아 하루에 두 번까지도 팥을 삶고 있습니다.

찐빵을 일일이 손으로 빚는 작업은 고단하지만, 장기간 보관에도 터질 염려가 없어 수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으로 빚어 더 맛있는 겨울 간식, 만두와 찐빵! 그 생산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