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8일 수요일

글로벌아빠찾아삼만리 캄보디아에서 온 가족 2부 좌충우돌 가족상봉기 미워도 다시 한 번


글로벌아빠찾아삼만리 캄보디아에서 온 가족 2부 좌충우돌 가족상봉기 미워도 다시 한 번

캄보디아에서 온 가족 2부 좌충우돌 가족상봉기! 미워도 다시 한 번

낯선 한국 땅에서 혼자 고생하는 아내 깐냐 씨(38세)와의 상봉을 눈앞에 두고 극심한 고민과 혼란에 빠진 남편 소큰 씨 (33세)! 떨어져 지내던 9년이란 시간 동안 조금씩 더 멀어져가는 부부사이가, 모두 다 무능력하고 소심한 자기 탓인 것 같아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갈등한다. 한편, 꿈에 그리던 엄마와의 만남을 앞두고 외동아들 홍끼앙(12세)은 간절히 소원했던 것들을 이루기 위해 야심찬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이런 상황을 전혀 알 리 없는 억척엄마 깐냐 씨는 매서운 한파 때문에 잃어버린 손가락에 대한 고통과 혼자만의 외로움 속에서 점점 더 지쳐만 가는데... 애타게 소원하던 만남 앞에서도 저마다 가진 각자의 입장 때문에 쉽게 만날 수 없는 복잡 미묘한 가족들의 마음! 과연 깐냐 씨와 그녀의 가족들은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머나먼 한국 땅에서 행복한 재회를 맞이할 수 있을까?

사랑 때문에 갈등하는 아빠의 남다른 속사정?!

부모님이 맺어준 5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인 깐냐 씨 부부! 하지만 매사 활동적이고 생활력 강한 아내 깐냐 씨와 달리 소극적이고 소심한 남편 소큰 씨는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 때문에 결혼 초부터 성격차이로 늘 부딪히는 부분이 많았다. 9년 전, 지긋지긋한 가난이 싫다며 큰돈을 벌 수 있는 한국으로 가자고 먼저 제안 했을 때도, 글자를 모르니 그럴 수 없다고 너무도 쉽게 포기하는 남편 소큰 씨 때문에 아내 깐냐 씨는 여자의 몸으로 혼자 낯선 땅 한국에 홀로 서야만 했다는데... 그때부터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한 부부의 사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긋나기만 하고 그 때문에 하나뿐인 아들 홍끼앙은 늘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아내가 없는 집에서 본의 아니게 처가살이 하며 아들 뒷바라지까지 해야 하는 남편 소큰 씨는 뭔가 제대로 해보려고 이것저것 노력은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늘 복잡하게 얽히기만 하는 일들 때문에 답답하기만 하고... 급기야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하지만 좀 더 떳떳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다며 한국행을 앞두고 극심한 갈등에 빠진다.

아들 홍끼앙의 은밀하고 위대한 소원 성사 프로젝트!

고향에서 멋진 집을 지어 가족들과 함께 부모님 모시고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는 게 꿈이었던 엄마 깐냐씨! 3년 전, 그녀의 숱한 고생 끝에 그 첫 번째 소원은 이뤄졌지만 아직 두 번째 소원이 남아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고향에 번듯한 가게를 차려 아들 홍끼앙이 하고 싶어 하는 모든 꿈을 이뤄주는 것이라고! 하지만 바로 그 꿈 때문에 지난해 손가락 두 개를 잃어버린 엄마 때문에 늘 가슴 아픈 아들 홍끼앙! 어떻게든 엄마의 잃어버린 손가락을 되찾아주고, 멀어진 아빠와의 사이로 상처 입은 엄마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싶은데... 갑자기 엄마와의 만남을 포기하겠다 선언하는 아빠 때문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한편 외할머니와 함께 엄마를 찾아 한국으로 온 홍끼앙.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당황스럽기만 한데... 엄마를 위해 그토록 꿈꾸고 원했던 두 가지 소원을 다 이루고 싶은 금지옥엽 외동아들 홍끼앙의 꿈! 과연 은밀하고 위대하게 준비해 온 그의 특별한 소원은 머나먼 한국 땅에서 이룰 수 있을까?

원은 바로 엄마의 잃어버린 손을 되찾아주는 것! 그 때문에 집에서 자전거로 20~30분 가야하는 학교까지 오가며 공부하기도 빠듯한데 하루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한다. 발명가 되는 게 꿈이지만 아직까진 엄마의 잃어버린 손가락을 대신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없다며 의수를 선물로 사주고 싶어 돈이 되는 아르바이트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고 나선다. 그런 기특한 외동아들 홍끼앙에겐 두 번째 소원이 있었으니 바로 갈수록 소원해지는 엄마 아빠의 사이를 예전처럼 행복하게 만들어 놓는 것! 처가살이에 점점 지쳐 밖으로 겉돌기만 아빠는 갈수록 엄마 마음에 들 리 없고... 그런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들 홍끼앙은 안타깝기만 한데... 과연 엄마 아빠의 관계 회복과 행복한 상봉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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