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4일 토요일

동네한바퀴 강릉 전통 약과 조진희 딸 김휘림 동네한바퀴 주문진 등대 바닷가 언덕 꼬댕이마을 동네한바퀴 206회 촬영지 장소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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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 한 바퀴 제 206화 추울수록 뜨겁다 겨울포구 강원도 강릉 2023년 2월 4일 방송 시간 파는 곳 맛집 식당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출연진 나이 파는 곳 택배 가격

주문진 등대에서 시작하는 강릉 한 바퀴

정보 : 주문진등대

주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187-2 옛등대길 24-7

전화 : 033-662-2131

주문진 등대를 둘러싸고 있는 바닷가 언덕마을.

늘 짭조름한 바다 향기가 넘실대는 꼬댕이마을로 향합니다.

알록달록한 지붕의 집들이 능선을 따라 사이좋게 붙어있고, 좁고 가파른 골목은 미로처럼 이어져 있는 모습인데요.

마을을 둘러보던 이만기는 때마침 생선을 손질 중인 어머니들을 만나 동네 이야기를 들어보빈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동네 사람들은 예부터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 남편들은 배를 타고 나가 고기를 잡아 오고, 아내들은 가공공장에서 오징어, 명태 등을 손질하며 자녀들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매일 바다로 나갔던 사람들의 눈이 되어준 것이 바로 주문진 등대이넫요.

1918년, 강원도에 최초로 세워진 등대로, 오랜 시간 묵묵히 주문진 앞바다를 지키며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주문진 등대에 올라 가슴 확 트이는 겨울 바다를 내려다보며 강릉 여정의 첫걸음을 내디뎌봅니다.

지극한 사랑이 담긴 어머니의 약과

상호 : 조진희 약선 약과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203 난설헌로 176

조진희 어머니

딸 김휘림

전통 약과

어질고 현명한 어머니의 표본으로 알려진 조선 중기 여인, 신사임당.

그녀의 고향, 강릉에서 그런 신사임당 같은 한 어머니를 만나 보았습니다.

‘집에 온 손님은 마른입으로 보내지 마라’는 할머니의 말씀을 여든이 넘도록 늘 가슴에 새겨왔다는 조진희 어머니인데요.

할머니의 예쁨을 받으며 자라, 할머니의 손맛까지 빼닮은 어머니는 찾아온 이마다 정성껏 대접하며, 베풀고 또 베풀어왔다고 합니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집에 온 손님들은 모두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며, 맛있게 먹는 얼굴만 봐도 행복했다는 어머니인데요.

특히 어머니의 음식 중 할머니 때부터 내려왔다는 전통 약과는 단연 최고라고 합니다.

꿀과 기름이 귀하던 시절, 약처럼 쓰였다고 할 정도로 귀한 음식인 약과.

바삭하게 튀긴 약과를 즙청 시럽에 담가두어 켜 사이사이 진득하게 스며들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약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과정을 생략하는 것 없이 전통 방식 그대로 손수 만들기 때문에 약과를 만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소 이틀이라는데요.

그만큼 고된 과정을 거치는 약과를 50년 넘게 만들어온 어머니.

그 전통을 이젠 딸, 휘림 씨가 어머니의 곁에서 함께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지극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어머니의 약과를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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