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탐사보도 세븐 229회 2022년 2월 2일 방송 시간 출연진 프로필
진행 :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난방비 쇼크→베트남 영아 사망
오늘(2일) 밤 8시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난방비 쇼크, 이게 끝이 아니다’와 ‘베트남 영아, 동민이의 죽음’ 편이 방송됩니다.
서민들의 안방에 난방비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적게는 전 달 대비 두 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오른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 든 서민들은 울상입니다.
취재진이 만난 한 자영업자는 “지난 두 달 가스요금이 2천만 원 나왔다”며 폐업을 고민하고 있었고, 가스요금 직격탄을 맞은 시장 상인들도 고통을 호소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만난 주민들은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주민회관에 모여 있었습니다.
“폭탄도 보통 맞은 게 아니에요. 엄청나게 맞은 거죠”라며 수십만 원이나 나온 난방비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막막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렇다면 난방비가 갑자기 이렇게 폭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난방비 대란의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된 베트남 국적의 동민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동민이가 낮잠을 자지 않자 원장은 이불과 베개 등으로 아이를 덮고 자신의 몸으로 눌러 못 움직이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진은 어린이집과 119 구급대, 병원을 찾아가 사건 당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적해보고 공소장을 바탕으로 그날의 상황을 재구성해봤습니다.
그런데 취재 결과 베트남 국적의 부모는 한국어가 서툴러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민이의 부모는 “동민이가 어떻게 죽었는지 그 이유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동민이의 죽음에 얽힌 진실과 아들을 잃은 베트남 부모가 겪어야 했던 어려움을 집중 취재했스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2일) 밤 8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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