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열여덟 민아양 가족 고발하게 된 이유 사연 외할아버지 성추행 징역 6년 623회 궁금한이야기Y 이민아 나이 2월 3일
SBS 궁금한이야기Y 623회 2023년 2월 3일 방송 시간 범인 누구 정체 실체 신상 나이 인스타 범행 장소 위치 어디 사연
“저는 열여덟 살입니다. 제 가족을 고발합니다.” 그녀는 왜 방송국에 S.O.S를 보냈나
이민아양이 아버지에게 친권을 포기해달라보 보낸 메신저와 아동청소년성보호관련 위반 이라고 써 있는 종이 사진.
“제 잘못이 아니라는 걸 좀 밝히고 싶어요. 언제까지 숨어 살 수는 없는 거니까.” - 민아(가명) 양 제보 전화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던 어느 밤, <궁금한 이야기 Y>에 걸려 온 제보 전화 한 통.
전화를 걸어온 이민아(가명) 양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아주 많다고 했습니다.
한창 가족들 품에서 어리광을 부려도 모자랄 나이, 열여덟.
민아 양은 자취방에 고양이와 단둘이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4년여간 전국의 임시 보호 시설을 전전하다가, 한 달 전 홀로서기를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집마저도 며칠 뒤 비워줘야 할 처지라고 합니다...
도대체 이 아이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어렵게 떨어진 민아의 입에선,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흘러나왔습니다.
“너무 생생히 기억나요.” “2019년에 외할아버지한테 성추행 피해를 당했어요.” - 민아 양 인터뷰
9살 무렵부터 재혼한 아버지, 새엄마와 살게 되었지만, 중학교 진학 문제로 생업으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양외조부모에게 맡겨졌다는 민아 양인데요.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면서 밤마다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학교 선생님의 도움으로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긴 재판 과정의 끝에 외할아버지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되었지만, 민아 양을 더 괴롭게 한 것은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가 와서, 학교에 찾아와서 저를 찾는 거예요.” “이민아 어디 있냐고. 그냥 얘 내가 X치겠다고.” - 민아 양 인터뷰
부모님이 되려 외할아버지의 편을 들며 자신의 연락처를 차단해, 그날 이후로 부모님을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법적 보호자가 없다는 이유로 휴대전화도 개통할 수 없었고, 전학 수속을 밟을 수 없어 학교도 자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태로운 민아 양을 홀로 둬도 괜찮은 걸까요.
연락조차 닿지 않는다는 민아 양의 아버지와 새엄마를 만나보기로 한 제작진인데요.
하지만 부모는, 우리에게 민아 양과 정반대의 이야기를 합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요?
민아 양과 부모 사이에 엇갈린 무언가가 있는 걸까요?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열여덟 민아 양이 가족을 고발하게 된 사연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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