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9일 목요일

한국인의밥상 영주 이북식 해장음식 콩탕 메밀 배추전 인삼 겉절이 튀김 레시피 윤용채 인견 원단 이불 의류 택배 문의 한국인의밥상 599회 속시원히 풀다 해장 한그릇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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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밥상 599회 속시원히 풀다 해장 한그릇 2023년 3월 8일 방송 시간 정보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요리 레시피 파는 곳 위치 어디 밀키트 택배 가격 주문 방법 문의 식당 맛집

최불암 본명 최영한 나이 82세

실향민들을 위로하는 해장음식 경상북도 영주

상호 : 신용섬유

전화 : 054.636.4163 / 010.2506.4163

인견 나염, 원단 제직, 이불 및 의류 판매

조선시대, 몸을 보전하는 제1의 땅으로 알려졌던 영주시 풍기읍.

제대로 된 지도도 없던 시절, 『정감록』을 따라 살만한 땅을 찾아 고향을 떠난 수많은 이북 사람들이 풍기로 넘어왔다고 합니다.

그 당시 내려온 많은 실향민 중 이북에서 직물공장을 운영하던 사람들 중심으로 인견업이 발달하기 시작하였고 풍기는 국내 인견 생산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견의 산지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함경남도에서 이곳으로 넘어온 윤용채 씨 역시 먹고살기 위해 시작했던 인견 직조를 업으로 삼은 지 어느새 65년이 넘어갑니다.

가난에서 벗어나겠다는 일념으로 버티며 자리도 잡고 화목한 가정도 이뤘지만, 아직도 가슴 한편에는 그리운 고향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윤용채 씨의 헛헛한 마음을 위로해준 것은 바로 이북식 해장음식이라는데요.

돼지고기 등뼈를 우려낸 국물에 시래기와 콩을 넣고 푹 끓인 콩탕의 맛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는 용채 씨입니다.

어머니의 손맛을 더듬어 만든 콩탕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자주 해주시던 추억의 음식이라는데.

80세 백발의 노인이 된 그의 가슴 속에 지금까지도 가장 소중히 남아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소화하기 편한 메밀 반죽으로 부친 메밀 배추전과 인견만큼 유명한 풍기 인삼으로 만든 겉절이와 튀김을 더하면 허전했던 속을 달래 줄 푸짐한 한 끼 완성된다고 합니다.

머나먼 고향 땅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애한이 담긴 속풀이 음식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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