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4일 화요일

세상에이런일이 한옥 디오라마 끝판왕 정진영 길랭 바레 증후군 불국사 김계행 만휴정 모형 1217회 세상에이런일이 정진영 나이 인천 촬영지 장소 2월 14일


세상에이런일이 한옥 디오라마 끝판왕 정진영 길랭 바레 증후군 불국사 김계행 만휴정 모형 1217회 세상에이런일이 정진영 나이 인천 촬영지 장소 2월 14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217회 2023년 2월 14일 방송 시간 출연자 나이 직업 인스타 프로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한옥 디오라마 [인천광역시]

진짜인 듯~ 진짜 아닌, 진짜 같은! 싱크로율 100%, 한옥 디오라마 이야기

황금손이 나타났습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인천의 한 가정집이었는데요.

방 안에 들어서자, 책상은 물론 책꽂이에 가득 진열되어있는 건 다름 아닌... 한옥 모형이었습니다?!

마치 조선시대에라도 온 듯 사실적으로 표현된 한옥 작품들이 한가득이었는데요!

내손내만, 한옥 디오라마 끝판왕 오늘의 주인공 정진영(50세) 씨를 만나보았스빈다.

한국에 실존하는 장소를 직접 만들었다는 한옥 디오라마인데요.

조선시대의 문신 김계행이 만년을 보내기 위해 지었다는 ‘만휴정’부터 수학여행 필수코스인 ‘불국사’까지. 한눈에 봐도 정교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더군다나, 한옥 구조물뿐만 아니라 주변 풍경과 자연경관 모두 그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는데요!

진영 씨의 탁월한 재료 선정 센스와 특별한 손재주가 만나면 스티로폼, 호일, 수세미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도 디오라마의 특별한 부품이 된다고 합니다!

금방이라도 흐를 것 같은 계곡물과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바위와 나무를 보고 있자니 한국의 미, 한옥의 매력이 더욱 돋보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한옥의 완벽함을 위해 소요되는 도면스케치 작업 시간만 2시간이라는데요!

또한, 4시간 동안 수백 개의 조각들을 조립해 기와를 만들어내는 섬세함까지 더해지니 한 작품 당 걸리는 시간도 무려 평균 한 달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도 걸린다고 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높은 싱크로율을 만들기 위한 감각이 필요한 작업인데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주인공이 디오라마계의 한옥왕이 되기까지엔 그만한 이유가 숨어있었다고 합니다.

2년 전, 갑작스레 발병한 <길랭-바레 증후군>.

원인도 알 수 없어 치료 방법도 찾기 어려운 희소병이라는데요.

손끝에서 시작된 마비는 호흡기까지 퍼져나가 숨조차 스스로 쉬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처럼 손끝 감각이 돌아왔고 더 활발한 재활을 위해 택한 것이 섬세한 작업의 끝판왕 한옥 모형 만들기였던 것입니다!

이제는 취미, 그 이상의 애정을 담고 작업한다는 진영 씨인데요.

그가 이번엔 가족을 생각하면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한옥 디오라마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사는 진영 씨의 특별한 작품들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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