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곡성 성폭행 사건 진범 누구 지적장애 미성년자 선영씨 성폭행범으로 지목된 아빠 최인훈 딸 유리 실화탐사대 203회 2월 2일

실화탐사대 곡성 성폭행 사건 진범 누구 지적장애 미성년자 선영씨 성폭행범으로 지목된 아빠 최인훈 딸 유리 실화탐사대 203회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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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203회 2023년 2월 2일 방송 시간 범인 누구 정체 범행 장소 어디

출연진 : 신동엽 김정근, 강다솜,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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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실화 곡성 성폭행 사건의 진실

”야, 이 XX야! 네가 내 조카 성폭행범 아니냐 이 자식아“

2015년 12월 30일 밤 9시경, 한 여성이 최인훈(가명) 씨 집 대문을 거칠게 두드렸습니다.

술에 취한 그녀는, 최인훈(가명) 씨가 자신의 조카를 성폭행했다며 난동을 피웠습니다.

황당한 주장에 결국 그녀를 경찰에 신고한 최인훈(가명) 씨인데요.

그런데 그날 이후, 그는 ‘지적장애 미성년자 성폭행범‘이라는 끔찍한 누명을 쓰게 됩니다.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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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검찰, 재판부가 놓친 중요한 증거들

“피고인 최인훈(가명)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다”

2017년 3월 31일 최인훈(가명) 씨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둘째 딸 유리(가명) 씨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아버지의 결백을 밝힐 수 있는 증거들을 발견해냅니다.

피해자는 범인이 모텔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고 진술했으나, 정작 최인훈(가명) 씨의 카드 결제 내역엔 어디에도 모텔에서 결제한 내역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외에도 통화 기지국 조회 등 당시 수사 과정 곳곳에서 드러난 허점들을 실화탐사대에서 함께 추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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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의 정체 그리고 끝나지 않은 재판

유리(가명) 씨의 간절한 설득 끝에 선영(가명) 씨는 사건의 진실을 털어놓게 되빈다.

바로 고모 유 씨(가명)가 최인훈(가명) 씨를 범인으로 무고하도록 선영(가명) 씨를 협박했다는 사실입니다.

피해자 선영(가명) 씨의 증언을 통해 최인훈(가명) 씨는 3년 내내 외쳐온 결백을 마침내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최인훈(가명) 씨는 부실수사에 책임을 묻고자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1심에서 일부 수사의 부실은 인정하지만, 위법성이 없다는 이유로 패소했습니다.

2월 3일 2심 선고를 앞둔 상황. 국가는 과연 그에게 어떤 대답을 할까요